1.교회 개혁(목사 호칭)
오늘날 세상에서 교회는 비웃음의 대상이 되었다. 기독교 이미지에서 거룩함은 사라진지 오래고, 온갖 범죄자들이 자기 포장을 위한 도구로 기독교가 이용 되었고, 정치인들에게는 정치적 이용 도구가 되었다. 심지어 일반인들이 교회를 비지니스 업체로 바라보는 시각까지 생기고 있다. 왜 교회가 하나님과 예수님을 믿지 아니하는 사람들의 놀림 거리가 되었는가? 그것은 교회를 책임 관리하는 목사 장로 중직들의 잘못된 행위 때문이다. 잘못된 행위는 무엇인가? 하나하나 차근차근 짚어 보자. 이미 많이 늦었다고 생각되는 지금이 교회를 개혁 할 절호의 시점 임을 자각하자. 지금이야 말로 하나님께 우리가 잘못한 것을 자복하고 회개 기도 하면서, 실천할 때이다. 교회를 개혁하자.
첫째 목사를 “ 주의 종 또는 주의 종님 “ 이라고 부르는 호칭부터 버려야 한다.
원래 취지는 하나님 앞에서 자신을 낮추는 말로 사용되기 시작했지만, 시간이 지나면서 변질이 되어 구약시대의 위대한 종 다윗 아브라함 이삭 야곱 모세 여호수아 욥 그리고 예수님과 동격으로 목사를 높여 부르는 잘못을 저질렀다. 심지어 교인들의 마음속에서 그냥 종이라고 부르면 불경죄로 여김을 받을까 두려운 마음에 종님 이라고 까지 부르게 만들었다. 목사 스스로 종님으로 호칭되기를 원했고, 스스로 평신도 위에 군림하기 까지 이르렀다. 목사는 주님의 종이 아니다. 성경 어디에 목사가 하나님의 종이라고 말하고 있는가? 하나님은 세상을 너무 사랑하시어 독생자 예수님 까지도 육신으로 이 땅에 보내셨다. 또 하나님이 아담을 흙으로 빚어 사람으로 만드신 것이 종으로 만들기 위함이 아니고 에덴동산에서 함께 거닐고 대화하기 위함이었다. 오늘날 모든 사람이 하나님 아래서 사랑 받는 존재이다. 어느 누구도 하나님의 종이 아니다. 한 영혼 한 영혼 모두가 귀하고 귀한 하나님의 자녀요 하늘나라 백성이다. 종 의 원래 뜻은 노비이다. 노(奴)는 남자 종이고, 비(婢)는 여자 종이다. 그러므로 앞으로는 목사를 주의 종 이라고 부르면 아니 된다. 이것이 교회 개혁의 첫째이다.
둘째 목사는 성경 말씀을 가르치는 교사이다. 거룩한 성자(聖者)가 아니다.
엡 4:11~12 그가 어떤 사람은 사도로, 어떤 사람은 선지자로, 어떤 사람은 복음 전하는 자로, 어떤 사람은 목사와 교사로 삼으셨으니 이는 성도를 온전하게 하여 봉사의 일을 하게 하며 그리스도의 몸을 세우려 하심이라.
오늘 세상 사는 우리가 어떤 사람이 사도인지, 선지자인지 구별 할 수 있을까? 하나님이 삼으셨다는 증거를 보았는가? 알 수 없다. 다만 많은 시간이 흐르고 시대가 바뀌게 되었을 때 많은 사람들이 알게 된다. 그 때 그 분이 진정 하나님의 사도 이셨구나. 선지자 이셨구나 라고 인정하게 된다. 왜냐하면 사도 선지자는 하나님의 예언의 말씀을 대신 전하는 분이기 때문이다. 반면에 목사 교사는 성경을 가르치는 사람이다. 교육대학을 졸업하면 초등학교 교사가 되듯이, 신학교를 졸업하면 목사가 된다. 신학교를 졸업하면 하나님이 나의 종이라고 인을 쳐 주시지도 아니하고, 무슨 신령한 존재로 탈바꿈되지도 아니한다. 못난 그대로 부족한 한 사람에 불과하다. 다만 남보다 성경을 더 연구하고 배웠으니, 평신도를 가르치는 교사가 되었을 뿐이다. 우쭐하면 아니 된다. 그러므로 앞으로는 교회 안에서 목사가 스스로 사도인척, 선지자인척 하면 아니 된다. 주의 종을 해치면 자손3대가 벌을 받는다 는 등의 협박을 해서는 아니 된다. 그저 가르치는 교사로서 낮아지는 겸손한 마음자세를 유지해야 한다. 평신도 들도 목사를 바라 볼 때 신령한 주의 종이 아닌 평범한 한 사람으로 바라 보아야 한다. 이것이 교회 개혁의 둘째이다. ( 계속 됩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