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교회개혁 ( 왜 목사만 가지고 그래 !!)

보타닉오메가 2020. 8. 10. 15:17

 

교회 개혁을 이야기 하면서 왜 목사만 대상으로 개혁하라고 하는가 ? 교회에는 목사, 장로, 권사, 안수집사, 서리집사 그리고 직분없는 평신도가 있다. 이들 모두가 다 개혁의 대상이 되어야지 왜 목사만 거론하여 개혁을 하라고 주장 하는가 ?

추미애법무부장관의 검찰청 인사를 두고 신문에 논란이 많다. 인사권과 재정권을 가지고 있는 법무장관의 권한 행사 방향에 따라 대한민국의 법질서가 바뀌게 되기 때문이다. 검찰청에도 검사장, 부장검사, 평검사, 수사관, 직원 등 여러 사람이 있겠지만, 검사장이 누구며, 어떻게 지휘 감독하느냐 에 따라 각 검찰청의 미래가 결정되기 때문이다. 검사장이 잘못하면 그 모든 소속된 자들도 함께 욕을 먹는다.

교회를 들여다 보면, 인사권, 재정권 둘 다 목사에게 있다. 장로 이하 모든 평신도 에게는 권한이 없다. 그래서 목사만 가지고, 목사가 개혁이 되어야 한다고 강변한다. 그 목사들은 절기 마다, 또 무슨 일이 터지면, 성도들에게 한국교회 개혁을 위해 기도하자고 한다. 성도들 기도가 부족하다고 하면서 모여 기도하자고 한다. 그러면서도 목사들 끼리 모여 개혁을 위해 기도하는 걸 본 적이 없다. 설령 기도했다고 해도, 기도 후 변화되는 모습을 찾아 볼 수 없다. 그래서 목사만 가지고 개혁 하라고, 개혁 되라고 주장하는 거다. 왜 나만 가지고 그래 !! 하면서 책임 회피 않길 바라고 또 바란다.

스스로 개혁하라 !!

목사만 바뀌면 하나님께서 원하시는 하늘나라가 오늘 우리 교회에 임 할 것이다.

목사라는 호칭은 성경 말씀을 전하는 時, , 에게만 사용되어야 한다. 하나님과 관계없는 세상 일을 하면서 목사 호칭을 사용하는 짓은 십계명 중 제3계명을 범하는 것이다.

(20:7) 너는 네 하나님 야훼의 이름을 망령되게 부르지 말라. 야훼는 그의 이름을 망령되게 부르는 자를 죄 없다 하지 아니 하리라.

작은 개척교회 목사 중에는 주중에는 직장에서 일을 하고, 주말에는 교회에서 설교하는 목사님들이 있다. 이 분들이 일터에서 목사라고 불리어 지나 ? 아닐 것으로 본다. 그 분에게서 목사님의 향기가 나겠지만, 일하는 시간 동안에는 목사는 아니다.

시민단체를 하면서 목사 호칭을 이용하는 사람들이 있다. 기독환경운동가 최OO목사, 좌파 통일 운동을 하면서 목사 호칭을 이용한 문OO 목사, 정당에 가입하여 정치를    하면서 목사의 호칭을 이용한 OO 목사, 등등 헤아릴 수 없이 많은 자들이 목사의 호칭을 이용하여 사리사욕을 채웠다. 그리고 지금도 죄를 짓고 있다.

이들이 소속된 교단은 왜 이들의 목사 칭호를 박탈하지 아니 하는가 ? 신문 방송 언론에 이들은 목사가 아니라고 왜 항변하지 아니 하나 ? 왜 묵인 하나 ?

하나님께서 이런 자들을 징벌하셔서 하나님 이름을 망령되게 부르지 못하도록 하게 해주소서 라고 기도합시다. 먼 훗날 심판 날에 심판 받는 것이 아니라 오늘 이 시간 하나님께서 살아 계심을 보여 주소서 라고 기도 합시다. 저들이 얼마나 큰 죄를 짓고 있는지 알게 합시다.  이 점에 관해서는 기도 이외에 방법이 없습니다.

교회 강대상에 선 목사는 성경 말씀만 전해야 한다. 세상 일은 말하지 말라.

용인의 큰 교회 목사가 주일 예배 시간에 교회를 방문한 정치인을 존경한다고 하면서 극찬 했다고 합니다. 그 정치인에게 아첨하는 말을 하는 때는 그 목사는 목사가 아닙니다. 아첨꾼이지요. 짧은 예배 시간 중에, 목사가 말씀을 전하는 목사가 되었다가, 또 목사가 아닌 자가 되었다가, 왔다 갔다 하면, 그 목사의 정체성은 무었인가요 ?

목사라는 호칭을 이용하여 아첨꾼이 되었다가, 진짜 목사인척 말씀을 전한다면, 이것이 바로 하나님의 이름을 망령되이 악용하는 죄인의 모습이 됩니다.

교회는 세상과 타협하면 아니 됩니다. 교회는 세상에 속한 사람들의 이용물이 되면 아니 됩니다. 교회를 세상 유혹으로 부터 지키는 일이 목사가 할 일 입니다. 목사님이 오직 말씀으로 중심을 잡아, 온전히 한치의 부끄러움 없이 목사로 호칭되어 질 수 있게 되길 기도 합니다. 목사 만큼 은혜스러운 이름이 이 세상에 또 있을까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