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et's Talk!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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투쟁 그리고 나비효과 (두번째)Let's Talk! 2020. 10. 21. 21:32
우선 눈 앞에 새로운 장로회장 선출 건이 놓여 있습니다. 교회 권력이 왜 담임목사 한 사람에게 집중 될 수 밖에 없었는가 ? 뒤돌아 보면, 두 가지 때문 이었습니다. 첫째는 담임목사를 견제 할 수 있는 자리가 없었다는 점이고, 둘째는 그나마 견제 할 수 있는 자리가 평신도 대표인 장로회장 임에도 불구하고, 이마저도 담임목사가 임의로 임명하기 때문에, 견제 할 입장이 아니었기 때문 입니다. 이제 두 가지 중 하나인 장로회장을 장로들이 직접 선출 하는 것으로 교회개혁의 첫발을 시작 하려고 합니다. 이를 위해 우선 교회의 복잡하게 얽혀 있는 각종 규정들을 개정해야 합니다. 목사가 규정 개정을 싫어합니다. 목사를 무조건 지지하는 장로들이 방해를 합니다. 그러니 개혁파와 목사파가 싸웁니다. 개혁파는 정해진 룰에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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투쟁 그리고 나비효과Let's Talk! 2020. 10. 9. 11:05
어제 또 다시 몇몇 장로들이 카페에서 만나 교회가 당면한 문제를 의논 했습니다. 크게 한국교회의 개혁이 어쩌니 저쩌니 책상에서 탁상공론 말은 할 수 있겠지만, 말 만 할 뿐이지 해결 할 능력은 없습니다. 언젠가 기회가 주어 진다면, 적극 참여해서 모퉁이돌이 되고 싶긴 하지만, 이제 세월이 흘러 어느덧 은퇴를 앞두고 있습니다. 그래서 우리 교회 안에서 할 수 있는 일, 작은 일이라도, 또 힘이 들더라도, 반대파가 욕을 해도, 해야 할 일은 하고, 은퇴를 준비하자 하는 마음으로 또 다시 모였습니다. 우리 교회의 가장 중요한 핵심 문제는 두 가지 입니다. 첫 번째 문제는 한번 담임목사가 되면, 75세 정년 까지 자리가 보장됩니다. 어떠한 견제 장치도 없고, 견제 할 수 있는 사람도 없습니다. 교회는 신본주의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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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른손에나 이마에 QR코드 표를Let's Talk! 2020. 9. 22. 21:56
훈련 어린 시절 깊은 산골, 캄캄한 야밤에 달빛만 비칠 때 심부름을 나선다. 처음에는 컴컴한 후진 곳에서 귀신이 나올 거 같고, 무섭기도 하고, 죽어도 가기 싫어 별 핑계를 다 대면서 안 가겠다고 버텨 보지만 끝내 심부름을 간다. 무조건 뛰면서, 절대 뒤 돌아 보지 않는다.. 일부러 큰 소리로, 소리 지르고, 떠들면서. 그러면 조금 덜 무섭다. 둘째 날, 셋째 날 그렇게 반복이 되면서 아무렇지도 않게 된다. 훈련이 되면 어떤 것이든 무감각 해지고, 당연하게 여겨지게 된다. 냄비 속 개구리가 찬물에 있을 때 느낌이 없고, 점점 뜨거워져도 뜨거움을 못 느낀다. 싫은 일이든, 좋은 일이든 훈련이 되면 무감각하게 그 일을 하게 된다. 그것이 훈련의 결과이고 목적이다. 코로나19 와 QR 코드 처음에는 짜증이 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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야고보서 3 : 6Let's Talk! 2020. 8. 18. 00:38
입찬 말이 RED LINE 을 넘으면 저주를 부릅니다. 혀는 악의 불씨 입니다. ( 야고보서 3 : 6 ) 혀는 곧 불이요 불의의 세계라. 혀는 우리의 지체 중에서 온몸을 더럽히고 생의 바퀴를 불사르나니 그 사르는 것이 지옥 불에서 나느니라. 사람들이 말을 함부로 합니다. 교만하고 오만하면 눈에 보이는 것 없이 자기가 최고요, 선생이요, 자기 말이 곧 법이라고 착각합니다. 그리하여 입에서 나오는 말로 인하여 스스로 지옥 불에 불사르러 지게 됩니다. 광복회장 김원웅이란 사람이 세치 혀를 놀려 입찬 말 하기를, 백선엽 장군은 사형 받아야 한다. ( 백선엽 장군은 나라를 구한 일등 공신입니다. 한국전쟁 당시 당신은 어린 아이 이었을 텐데, 무었을 안다고 망언을 합니까 ? 그러면 남한이 적화통일 되었어야 한다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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권한은 자전거 앞바퀴, 책임은 뒷바퀴Let's Talk! 2020. 8. 3. 19:00
권한은 자전거 앞 바퀴다. 운전자 마음대로, 핸들을 좌우로 꺽는 대로 간다. 뒷 자리에 탄 사람이 가고 싶어 하는 방향이 아닌, 운전자 마음대로 간다. 뒷자리에 타고 있는 사람의 의견을 운전자가 귀담아 들을 건지 말 건지는 운전자의 마음이고 결정이다. 이것이 권한 이다. 뒷자리에 타고 있는 사람은 어떤 운전자를 선택해서 자전거에 탈 건지를 스스로 결정하면 된다. 그러나 원치 않은 운전자를 만나더라도, 인내하며 목적지 까지 기다려야 한다. 그리고 다음 목적지에서 운전자를 갈아타야 한다. 그러면 자전거의 뒷 바퀴는 무었인가 ? 뒷 바퀴는 책임이다. 운전자는 헨들을 잡은 권한이 있으면서 동시에 뒷 바퀴에 해당하는 책임도 져야 한다. 뒷 바퀴가 없어지면 자전거가 어찌 앞으로 나갈 수 있나. 그대로 주저 앉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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노력 과 기도Let's Talk! 2020. 7. 30. 16:09
믿고 기도하면 그대로 되리라. 의인의 간구는 역사함이 크도다. 인간 세상에서 의인은 없지만, 오직 믿기만 하면 모든 죄 용서받아 의인이 된다. 그래서 삼위일체 하나님을 믿으니 나는 의인이고, 내 기도대로 다 이루어 진다 라고 배웠고, 살아왔고, 지금도 그렇게 살고 있습니다. 오늘도 어김없이 강대상 위에서 목사님이 설교합니다. 사랑하는 성도님 들 마음과 정성을 다해 기도 하세요. 오늘 기도에 응답 받았습니다. 입으로 시인해야 이루어 집니다. 라고. 그러다가 기도대로 응답이 이루어 지지 않으면 그땐 기도가 부족해서, 또는 아직 때가 되지 않아서 라고 비켜 갑니다. 반면에 기도한 일이 성사되면 하나님께서 응답하셨다고 합니다. 정부 조달청 홈페이지에 물품구매 입찰공고가 났습니다. 금액도 크고, 최저가로 정한다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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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1계명 of 십계명Let's Talk! 2020. 7. 26. 00:16
( 출 20 : 3 ) 너는 나 외에는 다른 신들을 네게 두지 말라. 하나님이 이 모든 말씀으로 말씀하여 이르시되 나는 너를 애굽 땅, 종 되었던 집에서 인도하여 낸 네 하나님 야훼니라. 너는 나 외에는 다른 신 들을 네게 두지 말라. 이렇게 십계명 중 첫째 계명으로 명 하셨습니다. 이 세상에는 잡다한 신들이 많습니다. 정령신앙을 믿는 자들에게는 온갖 기화요초, 크고 이상한 바위, 높은 산, 파도 치는 바다, 마을 어귀의 느티나무 등등 모든 곳에 귀신이 자리 잡고 있다고 믿고 있습니다. 불교, 힌두교, 별별 토속 신앙 마다 섬기는 귀신이 있습니다. 하나님께서 이러한 귀신들을 섬기지 말라고 명 하시면서, 오직 하나님 한 분만 섬기라고 하셨습니다. 전지전능 하신 하나님께서 인간에게 크고 비밀한 기적을 보이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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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나안교회 교인이 될 수는 없다.Let's Talk! 2020. 6. 24. 22:02
교인은 몰라서 눈을 감고, 모르는 척 속고 있는 줄 아는가? 우리 모두가 다 안다. 교회는 죄인이 모여 예배하는 곳이라는 것을 알지만, 목사가 돈만 밝히고, 헌금과 선교비를 자기 개인통장으로 받아 쓰고, 자기가 주의 종이 되어 하나님 같이 군림하고, 자기를 반대하는 교인은 왕따 시키는 그런 짓을 수 없이 겪어 왔고, 지금도 계속 속고 있으면서도 어찌할 방법이 없어서 그냥 그렇게 눈을 감고 살아간다. 애써 우리 목사님은 진짜 주의 종이다 라고, 나는, 나는 속임을 당하고 있지 않아 라고, 또 난 하나님만 바라보고 예배를 드리러 교회에 간다 라고 스스로 자신을 세뇌 시키면서 오늘도 교회로 발길을 옮긴다. 그렇다고 가나안 교인이 되어 혼자서 믿음을 지켜나갈 자신도 없다. 지난 2~30년 동안 얼굴 보며 살아온..